기네스 파티 & 마포 브룩라디, 노량진 달모어

위스키 2011/05/21 03:04
기네스 파티 & 마포 브룩라디, 노량진 달모어

기네스 맥주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스스로 기네스를 맛있게 되도록 따라보는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마침 전날에 강남역 더블린에서 기네스를 마시고 갔기 때문에 맛을 비교해 보려 했으나, 이 놈의 금붕어같은 기억력은 하루만에 나를 배신하고 말았다, -_-

오늘 행사의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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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에 역삼역 조니워커스쿨에 도착해서 웰컴주 진토닉을 한잔 마신다. 진이 예고와는 달리 탱커레이 No. 10이 아니고 오리지날이었던 것이 약간 의외스러웠지만, 맛있으니 오케이~ (사실 개인적으로는 No. 10보다 오리지날 탱커레이를 더 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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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들 배가 고프실테니 바로 도시락 등장. 고급 중식당인 루안의 도시락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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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면, 두둥~ 너무 양이 많아서 꽃빵은 먹지 못하고 남긴게 아쉬웠다. 오른쪽 아래에 (아마도) 오리는 오향장육같은 맛이 나는게 매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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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배도 채우고 (사실 빵빵), 네이버의 위스키꼬냑 카페의 매니저이시고, 오늘 행사를 준비하신 고전소년님이 간단한 오프닝을 진행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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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디아지오 코리아의 정동호 과장님의 기네스 소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들었으나, 오늘 들은 이야기 중 가장 감명깊...은게 아니라 그래서 그랬구나 라고 느낀 점 하나는, 홉이 이뇨작용을 한다는 것. 맥주만 마시면 화장실에 꿀 숨겨둔 것처럼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입장에서는 홉이 원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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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 기네스를 스스로 따라보자 타임. 기네스에서 스탠다드로 정한 방식은 총 119.5초가 걸린다고 한다. 0.5초까지, -_-

먼저 레버를 자신쪽으로 당기면 질소와 탄산과 맥주가 함께 나온다. 잔을 45도 각도로 기울이고 이렇게 3/4 정도를 따른다. 사진 모델은 같이간 조씨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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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따른 후 잔을 가만히 놔두면 질소 때문에 생긴 거품이 서서히 위로 모이게 된다. 탄산 거품이 아니고 질소 거품이라서 기포가 작고 부드럽고 크리미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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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헤드가 생기고 나면, 레버를 아까와는 반대로 바깥쪽으로 밀면 맥주만 나오는데, 크림 헤드를 밀어 올리면서 거품이 표면장력을 이용할 때까지 따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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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맛있게 냠냠~ 거품이 좀 적은것 같다. 실패다, 흑흑. (그래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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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캔은 안에 딸그락거리는게 들어있는데, 평소에도 이게 모야 라는 의문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게 이름은 위젯이고 질소가 들어있는 것이라고 한다. 캔을 따면 캔 내의 압력이 변하게 되고 그 변한 압력 때문에 위젯에서 질소가 나오게 되어서 거품을 만들어준다고 한다. 어쩐지 기네스 캔은 흔들지도 않았는데 따면 푸쉭 하면서 거품이 튀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위젯 때문인 것 같다.

기네스를 몇잔씩 마시고 행사가 거의 종료될 때 나가면서 보니 이런걸 팔고 있었다. 330ml 기네스 캔 24개 + 전용 글라스 6개 + 기네스 티셔츠 + 기네스 쓰레빠(!).. 61,000원이던데 이 가격이면 캔만 쳐도 엄청 이익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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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 나온 후 마포에서 호출이 와서 마포로 갔더니 반겨주는 브룩라디 클래식. 2잔 마시니 이미 있던 사람들이 아예 노량진으로 가서 회를 먹자고 한다.

노량진 가서 달모어 12년과 함께 도미 + 꽃게.. 오늘 참... 입과 배가 호강하는 날이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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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방불패 2011/05/23 08:58 PERMALINKMODIFY/DELETE REPLY

    ㅍㅎㅎㅎ내가 모델로 나오다니 ㅋㅋ일본 잘 다녀오셔요 ㅎㅎ

  2. dossier 2011/05/25 10:59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사서 나 한테 팔지 아깝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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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ichladdich Octomore 3/152 & First Growth ACE Set

위스키 2011/05/20 17:12
Bruichladdich Octomore 3/152 & First Growth ACE Set

그저 바라만 보아도, 하악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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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ichladdich Octomore 3_152: 피트 함유량이 152ppm이나 되는 눈 따가운 놈.

Bruichladdich First Growth ACE Set: 와인에서는 비싸서 못먹어본 라피트, 마고, 이캠. 그 놈들을 숙성시킨 통을 이용해서 피니시한 놈들.
  A Lafite Rothschild
  C Margaux
  E d'Yquem Sauter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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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 Dr.Whisky 초청 위스키 아카데미

위스키 2011/05/03 00:07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 Dr.Whisky 초청 위스키 아카데미

Balvenie를 수입하는 William Grant & Sons에서 이번에 여러가지 런칭 이벤트와 함께 아카데미라고 이름을 붙이고 시음 행사를 하길래 신청을 하고, 20:50의 경쟁율을 뚫고 참석하게 되었다. 장소는 삼성역에서 북쪽으로 한참 올라가면 있는 리베라 호텔.

행사장에 도착하니 이미 시음주들이 준비가 되어 있었다. 총 4잔. 왼쪽부터 Double Wood 12년, Single Barrel 15년, Peated Cask 17년, Port Wood 21년이 준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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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연은 소위 Dr. Whisky, Samuel J. Simmons 아저씨이다. 얼핏 듣기로 원래 카나다 사람인데, 영국 에딘버러 쪽으로 2002년에 공부를 하러 가서 싱글 몰트 위스키를 접한 다음 3가지 재료(물, 이스트, 맥아)를 가지고 5000가지가 넘는 맛이 나는 것에 빠져서 학교에서도 위스키 관련 모임을 주도하고, 위스키에 관련된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발베니의 Global Brand Ambassador가 되었다고 한다. Dr. Whisky 아저씨의 블로그는 http://drwhisky.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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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은 발베니에서 위스키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특히 직접 보리를 재배하고, 직접 삽질(적절한 통역~)을 하며 싹을 틔우고, 직접 건조시키고 등등 다른 증류소와의 차별점에 대해 많이 설명이 되었다.

그리고, 시음주들에 대해 하나하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시음. 안내서도 있었는데, 시음주로 있던 Peated Cask 17년은 안내서에 내용이 없고, 30년은 마지막에 퀴즈 타임에서 맞춘 테이블에만 한잔씩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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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개의 시음주 중 지금까지 보틀로 시켜서 마셔본 것은 Double Wood와 Single Barrel이었는데, Pot Wood의 복잡미묘한 맛이 매우 괜찮았다.

강연과 Q&A가 끝난 후, 식사를 시작하였다. 강연 때에도 앞에 빵과 샐러드는 있었는데, 앞에서는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데 먹기가 왠지 미안해서 다들 안드시는 것 같았다.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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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스프가 나온 후 메인인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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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강연이 끝난 후 3개의 퀴즈가 있었는데, 첫번째 퀴즈의 상품은 위스키 관련 서적, 두번째 퀴즈의 상품은 발베니 시그네쳐 12년 200ml, 세번째 퀴즈의 상품은 해당 테이블에 30년 한잔씩이었다. 그 중에서 두번째 퀴즈의 상품을 득템!

두번째 퀴즈는 스페이사이드에 있는 증류소의 갯수는 몇개? 였는데, 강연 때에 언급된 이야기였다. 그 숫자를 기억하고 있었던 이유는... 얼마 전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스코틀랜드에 있는 위스키 증류소들의 위치들을 구글 어스에 표시하는 노가다 작업을 좀 했었는데, 그 좁은 스페이사이드에 엄청나게 많길래 이번 강연에서 증류소 숫자를 듣자마자 "아, 그때 그 노가다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라며 치를 떨었기 때문에 연상작용으로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_-

노가다의 결과. 퀴즈 정답은 43개였는데, 스페이사이드에 내가 찍은 증류소들은 이미 문닫은 증류소나 같은 곳이면서 이름이 여러개인 것들도 포함이 되어 있어서 50개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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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득템한 것. 특별히 Dr. Whisky 아저씨의 사인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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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한 것의 내용물을 꺼내서 디저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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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사에 무료로 초대받아 갈 수 있었다는 것이 사실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시음주나 음식을 봐도 오히려 돈을 내며 해달라고 부탁해야 할 것 같은데. 매일매일 이렇게 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드레스 코드가 "정장에 준하는 단정한 복장"이라 미장원 가서 머리 다듬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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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엘렌 & 브로라 10th Release & SMWS 가입기념보틀 4.128

위스키 2011/03/15 15:17
포트엘렌 & 브로라 10th Release & SMWS 가입기념보틀 4.128

도착한 포트엘렌 & 브로라 10th Release를 기존에 가지고 있던 포트엘렌 8th Release와 함께 비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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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놓고 보니 양이 현저히 작아보여 아는 분께 질문 보내고 쇼를 했는데, 한 1~2시간 지나고 다시 보니 양이 다시 늘어나 있었다. 이런 당황스런 경우가, -_-  아마도 콜크에 좀 적셔져 있던 양이 돌아온건가? 그래도 브로라의 경우 차이가 엄청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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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SMWS 가입 기념 보틀인 4.128 도착. 하이랜드 파트 23년이다. 제품 리스트와 보틀 넘버 설명서, 그리고 멤버십 카드가 같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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