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3월 일본여행 03월 19일 귀국

여행/2010년 03월 일본 2010/03/20 14:33
2010년 03월 일본여행 03월 19일 귀국

가고시마 5박 6일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그동안은 여행가면 항상 저녁에 사진 정리하고 그 날의 여행기를 블로그에 올렸었는데 이번에는 극심한 저질 체력 때문인지 항상 피곤하고 귀찮아서 여행기를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다.

(저질 체력 어떻하지...)

top

Trackback Address :: http://www.onlinegamer.co.kr/trackback/325

Write a comment


2010년 03월 일본여행 03월 18일 이케다호수, 우나기호수, 소멘나가시, 이부스키

여행/2010년 03월 일본 2010/03/20 14:30
2010년 03월 일본여행 03월 18일 이케다호수, 우나기호수, 소멘나가시, 이부스키

오늘은 가고시마 남쪽에 이부스키쪽을 렌트해서 가보기로 하였다. 호텔 근처에 있는 렌트카 회사를 찾아가니 차가 모두 렌트되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 대신 비싼 차는 1대 남아있다고 한다. 렌트 가격이 한 1.5배는 되지만 어쩔 수 없으니 비싼 차로 렌트하였다. 2500cc.

네비게이션에 이케다호수를 셋팅하고 출발.

가는 중에 보인 석유 저장소.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시간 40분 정도 달려서 이케다호수에 도착. 거리는 44킬로미터 정도 밖에 안되지만 가장 큰 길도 왕복 2차선이고, 중간에 좁은 산길도 있기 때문에 속도를 내서 오기 힘든 곳이다. 호수 자체는 엄청나게 큰데, 볼건 그리 없다. 남쿠슈의 후지산이라 불리운다는 또 하나의 활화산인 가이몬산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케다호수를 배경으로 오늘 렌트한 구루마 한 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케다호수에는 네시같은 괴물이 산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난 전설따윈 믿지 않아!)  이름이 네시가 아니라 잇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길이 2미터에 육박하는 장어도... 천연기념물이라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 사진을 보고 장어를 만져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구라였다. 사진조차 자세히 보니 합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구리 가족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케다호수를 뒤로 하고 소멘나가시를 먹으러 갔다. 맑은 물을 발견해서 그 물을 빙글빙글 돌게 하고 면을 물에 넣어 회전시키고 떠먹는 국수집. 찾아가는 길은 무슨 산골짜기 외진 곳의 맛집 찾아가는 분위기다.

입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들어가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국수집 자체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같은 위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려가보니 정원처럼 꾸며 놓았는데 그 중 물고기가 출근길 지하철처럼 바글바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런 테이블이 무진장 많다. 주먹밥과 생선구이, 사시미, 미소국이 면과 같이 나오는 A 정식 하나와 면 2개 추가해서 주문을 하고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테이블은 이렇게 생겼다. 물이 시계반대방향으로 빙글빙글 돈다. 어떤 테이블은 물이 도는 것이 2개인 곳도 있는데, 시계방향으로 도는 원통이 하나 더 있는 곳이다. 그런 테이블은 일행 중 왼손잡이가 있을 때 유용한 테이블. 오른손잡이는 시계반대방향이 편하고 왼손잡이는 시계방향이 편한듯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면을 원통 중앙에 놓아주는데 물 회전하는 곳에 면을 넣으면 면이 물살에 따라 돌고돌고돈다. 젓가락을 가져다대면 마치 솜사탕 만드는것처럼 면이 젓가락에 싹 걸려든다. 이 면을 건져올려 모밀국수같은 소스에 찍어 먹는다. 면이 가늘고 맛있으면서 물에서 회전하다보니 시원한 느낌으로 먹을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수집의 흡연장소. 깔끔하게 잘 꾸며놓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수집에서 꾸며 놓은 여기저기. 먹는 것 뿐 아니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배도 채웠으니 우나기호수로. 우나기호수는 이케다호수 남동쪽에 위치해 있다. 이케다호수만큼 큰 호수는 아니지만 온천이 유명하다고 한다. 역시 좁은 길을 이동해서 도착. 그냥 작은 한적한 왕시골 마을이다. 사람도 잘 보이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의 집은 한 20채 정도 되는듯 싶은데, 집마다 한쪽 구석에서 증기가 펄펄 나오고 있다. 땅에 아궁이인지 뭔지를 설치해 놓았는데 거기서 열이 올라오고 그것 가지고 무언가를 쪄먹기도 하는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나기호수는 장어호수인데 왜 장어가 보이지 않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네에서 본 것. 개를 데리고 있는 것 보니 도쿄 우에노 공원에 있는 사이고 다카모리 동상처럼 저 아저씨도 사이고 다카모리일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네 슈퍼에 들어가서 날계란을 사서 쪄먹었다. 일행이 3명이니 6개 하라고 한다. 그런데 정작 바구니에 넣는 것은 7개. 뭘까 뭘까 궁금해 하다가 210엔을 냈으니 1개에 30엔인가, 왜 7개를 하라고 한거지 하고 막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다 찌고 나서 꺼내서 가져가니 아줌마가 하나는 내꺼였지~ 하면서 하나를 가져가신다. 아, 그랬군! 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다음에 드는 의문은 근데 왜 6개가 210엔이지?

집집마다 있다던 그 곳에 계란을 담은 바구니를 넣는다. 무지 뜨겁다. 옆에 바구니를 올려놓거나 천을 덮을 때 사용하는 작대기가 있다. 우리는 작대기를 이용해야 했지만 아줌마는 손으로도 척척~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을 덮고 5분 기다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런 것이 집집마다 많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 익은 계란. 뜨거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껍질을 살살 벗겨 먹는다. 노른자가 팍 익지 않아서 목이 메이지도 않고 맛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네에 있던 다람쥐. 물론 가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이부스키 시내로 이동해서 천연검은모래찜질집을 찾아갔다. 해변에 위치해 있는데 해변에 있는 모래를 깊게 파면 나오는 물이 뜨겁다고 한다. 그런 곳에서 모래찜질을 하는 것. 다 벗고 유카타만 입은 후 해변이나 비올 때 쓰는 천장만 있는 모래밭에 가서 누으면 삽으로 생매장을 시켜준다. 물론 머리는 내놓고.

뜨거워! 뜨거워! 뜨거워!

10~15분 정도 하라는데 너무 뜨거워서 땀이 비오듯 난다. 일행 중 내가 제일 먼저 일어났는데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는 잘 모르겠다. 예전에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 받을 때 등에 뜨거운 장판같은 것을 깔고 30분 있으라고 했을 때 한참 지난것 같은데도 시계를 보면 5분도 안지난 경험이 있었던 거 보면 그리 오래 있지 못한거 같다. 거기에 모래의 무게로 인해 움직일 수도 없으니...

일어나서 모래를 털어내니 유카타가 땀 때문에 축축하다. 땀을 엄청 흘린 후니 바닷바람은 시원하고. 다시 건물로 돌아가 샤워를 하고 온천을 좀 한 후 옷을 입고 밖으로 나오니 온 몸이 후끈후끈하면서 노곤노곤해지는게 기분이 아주 좋았다. 몸 안의 노폐물을 모두 배출시키고 깨끗한 몸으로 돌아온 느낌. (하지만 나오자마자 흡연장소에서 새로운 노폐물을 흡입, -_-)

나와서 칼피스 소다 한잔을 마셨는데 (이것도 또 노폐물 흡입에 속하겠지만) 정말로 상쾌한 기분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다시 가고시마로 돌아오니 깜깜하다. 이번에도 렌트 시간을 1시간 가량 오버했는데 렌트카 회사에서는 오케이~ 서비스~

저녁은 근처 맥도날드에서 해결했다. 응? 햄버거? 또 노폐물?

이 날의 여행은 다른 블로그에서 본 곳 위주로 돌아다녔는데, 그 블로그의 내용은 국내 모 여행사에서 홍보의 일환으로 보내준 것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모래찜질집을 제외하면 개인이 돌아다니기에는 좀 힘들거나 크게 의미가 없을만한 한적한 곳들이었다. 그 여행사는 패키지로 데리고 다니려는 것이었나?

top

Trackback Address :: http://www.onlinegamer.co.kr/trackback/324

  1. 호이다 2010/03/22 09:28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케로로에 나왔던 그 호순가 -_-?

Write a comment


2010년 03월 일본여행 03월 17일 가고시마중앙역, 시로야마 전망대

여행/2010년 03월 일본 2010/03/20 13:42
2010년 03월 일본여행 03월 17일 가고시마중앙역, 시로야마 전망대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가고시마중앙역으로 출발. 시간맞춰 나와서 16-2번 버스를 타고 갔다. 가고시마중앙역 옆에 있는 어뮤프라자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레코드 가게도 보고, 서점도 보고, 관람차도 보는데 아무래도 시골이라 그런지 HMV도 작고 서점도 작고... 관람차는 크더만.

점심으로 먹은 흑돼지 로스까스 정식.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고시마중앙역 앞에 있는 젊은 사쓰마의 군상. 처음으로 영국에 유학간 사람들이라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일행들이 각자 찟어지고 알아서 다녀보기로 했다. 간만에 평소의 여행 모드로 변신. (평소의 여행 모드: 바보처럼 터벅터벅 걸어다니는 모드) 가고시마중앙역에서 시로야마 전망대까지 걸어갔다.

가는 도중 본 귀여운 화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엄청 큰 도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설명을 제대로 안봐서 이름이 기억 안나는 아저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로야마 전망대로 올라가는 곳이 산책로라고 한다. 그런데 완만한 경사여서 산책로라고 부르겠지만 올라가다보니 등산하는 것처럼 헥헥대는 저질 체력.

올라가는 중간에 사쿠라지마를 보니 분출하고 있다. 아, 빨리 올라갔어야 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망대까지 올라온 후 가고시마 시내 전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망대 매점에 살고 있는 듯한 고양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 쉬다보니 사쿠라지마가 또 한번 분출한다. 오늘은 자주 분출하는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망대에서 내려올 때는 다른 루트로 내려왔다. 산책로가 아닌 찻길로. 오히려 찻길에 이것저것이 많았는데 인도가 없는 곳이라 사람들도 별로 없다. 저게 13개의 불상이던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검은 고양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이고 다카모리가 숨어있었다는 동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찻길 지나가는데 무슨 관광 안내판 같은 것이 있고 화살표가 기찻길 쪽을 가리키고 있다. 그래서 뭔가 했더니 저기 터널 위에 현판같은 것이 특별한 것이라는 표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쓰마 기념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쓰마 기념비 앞에서 시티뷰 버스를 타고 센간엔으로 이동하려 했으나 시티뷰 버스가 30분 후에 온다고 나와서 센간엔은 포기. 다시 일행과 만나기로 한 가고시마중앙역으로 갔다.

아까 본 서점에서 책을 몇권 사고, 가고시마중앙역 서쪽출구에 있는 삐꾸카메라 구경, Docomo, AU, Softbank들의 3월 카탈로그를 하나씩 챙겼다. 일행 중 한명이 삐꾸카메라에서 산 건프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점에서 산 아즈망가대왕 책들. 4권은 없었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즈망가대왕 10주년 기념
사용자 삽입 이미지

top

Trackback Address :: http://www.onlinegamer.co.kr/trackback/323

Write a comment


2010년 03월 일본여행 03월 16일 사쿠라지마, 역사와 문화의 길

여행/2010년 03월 일본 2010/03/20 13:20
2010년 03월 일본여행 03월 16일 사쿠라지마, 역사와 문화의 길

사쿠라지마에 가기 위해 페리 선착장으로 향했다. 어제 갔던 수족관 옆에 있는 페리 선착장으로, 역시 16번 버스를 타고. 편도 가격은 150엔인데, 사쿠라지마에만 돈을 받는 곳이 있다. 따라서 가고시마 선착장에서는 그냥 타고 사쿠라지마 선착장에 도착해서 돈을 내고, 돌아올 때는 사쿠라지마 선착장에서 탈 때 돈을 내고 가고시마 선착장에 도착해서는 그냥 내린다.

페리 선착장에서 바라본 수족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페리 선착장에서 바라본 사쿠라지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쿠라지마에 도착해서 페리 선착장에 있는 관광 안내소 아줌마에게 렌트카 회사가 어디있냐고 물어보니 일본 면허증 소지자에게만 렌트를 해주니 버스를 타고 다니라고 한다. 설마 라고 생각하고 밖으로 나오니 택시 기사 아저씨가 다가와서 자기 택시 전세내서 돌아다니라고 호객을 한다. 바로 길 건너에 렌트카 회사가 있길래 그래도 가서 물어보자라는 생각을 하고 가보니 국제 면허증 오케이란다. 관광 안내소 아줌마 말만 듣고 시도조차 안했으면 바보될 뻔.

오기 전에 인터넷에서 사쿠라지마에서 자전거도 빌려주고 섬 일주하는데 4~5시간이 걸린다는 이야기를 보고 자전거로 돌아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사쿠라지마에 다가오면서 본 크기를 보니 택도 없는 소리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은 렌트해서 돌아다니면서 진리가 되었다. 오르막, 내리막이 많고, 화산재 때문에 공기도 좋지 않고, 4~5시간은 커녕 저질 체력으로는 10시간은 걸리지 않을까.

만약 차를 가고시마에서 하루종일 렌트한 상태라면 사쿠라지마에 오는 페리가 차도 이동시키므로 차를 가지고 와도 된다. 사쿠라지마에서는 차를 렌트하는 가격도 2시간에 4500엔이나 할 정도로 비싸니까.

어쨋든 차를 렌트해서 가까운 전망대로 향했다. 꼬불꼬불 오르막길을 한참 올라가서 도착한 전망대. 가고시마 방향에서 보이는 쪽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망대에서 가고시마 시내 전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망대에 있는 사진 찍는 위치. 삼각대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카메라를 올려놓고 찍으라는 기둥도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쿠라지마에서 렌트한 차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후 섬을 시계반대 방향으로 한바퀴 돌기로 했다. 큰 길(이래봤자 왕복 2차선)은 오직 1개밖에 없는 섬이니.

섬의 남쪽에 위치한 용암관측소던가? 용암이라길래 시뻘건 용암이 흐르는 것인줄 알고 기대했으나 오래전 용암이 흐르면서 변한 바위 무더기들이 있는 곳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용암관측소에서 바라본 화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닥이 푹신푹신해서 돌아다니기 쉽게 신경 좀 썼네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화산재가 쌓이고 쌓인 것이었다. 발로 파보니 한 2~3센티미터 정도 쌓여있는 화산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런 길로 산책로처럼 되어 있고, 용암 때문에 이상한 모양으로 변한 바위들이 있다. 용암과 닿은 부분은 끓고 타서 거칠고 검게 되어 있고 다른 부분은 원래의 바위로 되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암괴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또 이동. 섬의 남동쪽에는 긴코만 반대쪽 육지와 연결된 다리가 있다. 렌트카 회사 아줌마가 다리쪽으로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였으나, 길을 잘못들어 다리 건너 갔다가 유턴해서 다시 다리 건너 돌아왔다.

섬의 동쪽에 위치한 전망대. 이곳을 정식 전망대가 아니라 기념품 판매소인 듯 보였다. 기념품 판매소 뒤뜰에서 화산을 보면 가고시마 방향에서는 보이지 않는 분출구가 보인다. 갔을 때는 조용하게 조금씩 연기가 나오는 얌전한 상태였던게 아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동쪽 전망대에서 조금 북쪽으로 올라가면 오래 전 화산이 폭발했을 때 화산재에 거의 묻혀버린 도리가 있다고 하는데, 동쪽 전망대에 짝퉁을 만들어 놓은듯 싶다. 진짜 도리는 차타고 올라가며 보았다. 주차장도 없고 해서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쪽 전망대에 있던.. 알수 없는.. 무엇..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를 타고 마을을 지나다보니 학생들이 헬멧을 쓰고 다닌다. 초등학생들이 노란 모자가 아니라 노란 헬멧을 쓰고 다니고, 고등학생들도 헬멧을 쓰고 다니고 있다. 화산에서 가끔 돌이 날라와서 헬멧을 쓰고 다닌다고 한다, -_-

사쿠라지마 한바퀴를 마친 후 렌트카 회사에 차를 돌려주고 (2시간 빌려서 2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오버타임 차지를 내려고 하니 그냥 오케이라고 해주었다) 다시 가고시마로 페리를 타고 돌아왔다. 돌아오는 페리에서 보니 사쿠라지마로 들어가는 다른 페리에 여고생들이 바글바글. 우리 왜 이렇게 일찍 온거냐고 아쉬워하는 일행들...

걸어서 역사와 문화의 길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사와 문화의 길을 걷고 있는데 사쿠라지마 분출! 다시 한번 우리 왜 이렇게 사쿠라지마에 일찍 간거냐고 아쉬워하는 일행들. 저렇게 분출할 때 동쪽 전망대에 있었으면 볼만했을텐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폭풍설사. 뭘 잘못 먹은걸까...

top

Trackback Address :: http://www.onlinegamer.co.kr/trackback/322

Write a comment


2010년 03월 일본여행 03월 15일 가고시마 수족관, 덴몬칸

여행/2010년 03월 일본 2010/03/20 05:41
2010년 03월 일본여행 03월 15일 가고시마 수족관, 덴몬칸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월요일. 일기예보 상으로는 여행기간 동안 15일 월요일에만 비가 내린다고 한다. 비도 오니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놀기로 하고 수족관으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수족관 근처에서 내려 수족관 쪽으로 가다보니 뭔가 그럴듯한 건물이 보였는데, 알고보니 사쿠라지마로 가는 페리 선착장. 선착장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수족관이 나온다.

여행 기간 동안 16번과 16-2번 버스가 주된 교통수단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호텔 근처에 다니는 버스가 16, 16-2번과 11번 밖에 없었는데 그나마 16, 16-2번이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정류장이 있어서였다. 16-2번 버스의 시간표를 보니 시간 옆에 水가 써있는 것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이 시간에 오는 버스는 수족관 앞까지 노선이 연장된 버스라는 의미였다. 매우 띄엄띄엄 있고, 16-2번은 가고시마중앙역을 거쳐서 가기 때문에 빙빙 돌아가는 버스라 타지 않았지만.

가고시마 수족관에 들어가서 보니 예전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에 갔을 때와 비슷하지만 규모는 조금 작은 정도였다. 대부분 추라우미 수족관에서도 본 것들이라 사진도 그렇게 많이 찍지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돌고래쇼. 점프쇼도 하고, 암컷 수컷 구별방법도 설명해주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족관을 나와 텐몬칸까지 걸어가보기로 했다.

걸어가는 중에 본 재미있는 골목. 파란색 교통표지판같은 것들이 건물마다 간판처럼 달려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덴몬칸. 예전에 천문관측소가 있던 곳이라 이름이 천문관이라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덴몬칸에서 먹은 시라쿠마 빙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덴몬칸에서 만난 고양이. 도망도 가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흑돼지와 흑소가 유명한 가고시마. 덴몬칸에서 본 재미있는 흑돼지 집이다. 흑돼지의 엉덩이와 꼬리가 달려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텔로 돌아와서 잠깐 쉬다가 호텔 근처 고기집에 가서 먹은 고기들. 흑돼지 고기, 흑소 고기. 소고기는 양념을 발라놓아서 고기 맛보다는 양념맛이 더 진하게 나는 것이 조금 실망이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냠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top

Trackback Address :: http://www.onlinegamer.co.kr/trackback/321

Write a comment


2010년 03월 일본여행 03월 14일 가고시마

여행/2010년 03월 일본 2010/03/16 01:44
2010년 03월 일본여행 03월 14일 가고시마

역시나 작년 도쿄처럼 충동적으로 가고시마에 왔다. 정치9단 만화의 주인공이 가고시마 사람이고 가고시마가 선거구였는데 바로 옆 활화산인 사쿠라지마가 펑펑 터지는 내용을 보며 나도 활화산을 보고 싶어라고 생각하며 온 가고시마.

항상 혼자서 돌아다니던 여행과는 달리 이번에는 남자 사람 2명과 같이 왔다.

일행을 신경써야 하니 불편한 점도 있지만, 여행 스팟이나 음식점 선택의 폭이 넓어진 점은 장점이었다.

선택한 호텔은, 활화산인 사쿠라지마가 바로 앞에 보인다는 도큐 호텔. 와보니 사쿠라지마는 잘 보이지만 이 주위에 도대체 아무것도 없다. 전철도 없고, 버스도 2개의 노선이 있지만 거의 변방. 이것이 과연 제대로 된 선택이었는가가 매우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어쨋던, 3명 중 2명은 원래는 싱글로 예약했지만 싱글은 모두 사쿠라지마를 볼 수 없기에 트윈으로 바꿔달라 하고, 나 혼자만 싱글룸에 묵었다. 작디 작은 싱글룸 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면서 면세점에서 사온 와인과 양주. 와인은 롯데 면세점에서 아가씨한테 "여기서 제일 드라이한걸로 주세요~"해서 추천받은건데, 스위트한 와인이었다. 일행들과 이거 롯데 면세점에 클레임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농담으로 이야기하면서도, 뭐 잘 먹었다. 모닝캄 회원이라고 면세점 VIP 카드도 만들면서 왔는데, 사기를 치다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편의점에서 산 맥주들. 모두 한정맥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top

Trackback Address :: http://www.onlinegamer.co.kr/trackback/320

  1. 파연 2010/03/19 09:39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잘 살고 계시구만요. ㅋ

Writ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