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Moko Neo FreeRunner 구입 & 오픈 케이스UPS를 통해 드디어 오늘 도착한 OpenMoko Neo FreeRunner. 주문하기 전에 관세청과 전파연구소에 형식승인검사에 대해 이리저리 문의해보고, 문제없을거라는 답변을 듣고 주문하니 거의 마지막 남은 물품을 주문한 것이다. UPS에서도 나중에 연락이 왔는데, 이 제품이 어떤 제품인지 설명하기가 상당히 대략 난감한 경우도 있었다. 제품 카탈로그를 보내달라던데, 정식 제품도 아니고 약 3500대만 이번에 생산한 건데 카탈로그란게 있을리가... 그냥
www.openmoko.com 가서 프린트하라고 가르쳐 주기는 했는데, 그럭저럭 잘 넘어간 듯 싶다. 단, 부가세가 5만원, 관세가 4만원, -_-
UPS 박스에서 실제 Neo FreeRunner의 박스를 꺼냈다. "정식 직원도 안되는데 집세를 올려달래" 라는 사채업자의 광고멘트가 생각나는, "정식 제품도 아닌것이 삐까뻔쩍하네".
박스 개봉. Thank you for your efforts to Free The Phone 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Free The Phone... 매트릭스의 대사 패러디로 많이 쓰여지고 있는 말이다.
전체 부속품들 총등장. 원래는 배터리가 1개 밖에 없지만 별도로 구매하는 여행자 킷에 2개가 더 포함되어 있다. AC 어댑터는 세계 어느나라에 가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돼지코 변환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보너스로 포함된 스타일러스펜(붉은 레이저 포인터, 백색 후레쉬, 볼펜, 스타일러스펜이 모두 합쳐진 놈)과 microSD 메모리.
뒤집어서 껍데기를 벗겨보면
USIM과 microSD 메모리를 꼽을 수 있는 슬롯이 있다. 그리고 배터리 삽입. 여담으로, 아래 사진에 보면 노트북이 인텔 코어 2 쿼드가 듀얼 CPU로 들어있다고 스티커가 붙어있다. (물론 스티커만...)
동작 샷. 아래 사진은 부팅 후지만 부팅할 때 리눅스 부팅 메시지들이 주루룩 나오는데 480x640의 해상도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결코 크다고는 할 수 없는 2.8인치 화면에 깨알같지만 또렷하게 보이는 글자들.
대략 사양을 살펴보면,
- ARM9 400MHz
- 128MB SDRAM
- 256MB NAND
- 전면 터치 스크린
- 2.8인치 VGA 480x640 해상도
- WiFi 802.1 1b/g
- Bluetooth 2.0
- 3축 모션 센서
- GPS 연결 잭
- GSM (-_- GSM이라서 형식승인검사도 안받고 들어올 수 있었음)
공장 초기 소프트웨어는 달랑 OS 밖에 없는듯 하다. 어서 이것 저것 올려봐야지.
추가> 좀 들고 다녀 본 후 느낌:
- 꽤 묵직한 느낌이다. 특히 윗부분이 더 무게가 나간다.
- 위와 아래가 둥글둥글해서 손에 쥐고 다니기에는 좀 불편하다.
- 아래에 뚫려있는 구멍에 뭔가 목걸이 식으로 끈을 연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 재질이 상처 많이 날 것 같은 재질이라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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