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한국 여행 마산->서울

여행/2005년 12월 한국 2005/12/19 18:39
마산에서 출발하여 통영으로 향했다. 통영은 옛날에는 충무였다가 통영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오래 전 창원에서 살 때 가 본 기억은 있는데 갔다는 것만 기억이 나지 가서 무엇을 봤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 아, 해저 터널을 가 본 기억은 있다.

통영에 도착해서 또 다른 지인을 만나서 아침 겸 점심으로 충무할매김밥을 먹었다.

충무할매김밥


배가 부른 후 거제도의 해금강을 향해 출발했다. 이제는 익숙해진 실력의 꼬불꼬불 길 운전. 이번 여행에서 운전 연수는 확실히 한 것 같다. 해금강에 도착해서 배 타고 나가는 시간을 알아보니 돌아오는 시간이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배는 포기했다.

해금강 전망대 A




배 떠나는 곳



낚시를 하는 아저씨 (한번 입질했으나 아무 것도 못 낚으셨음)


해금강 전망대 B, C에서 또 차 사진 한 컷


해금강에서 돌아오는 길에 거제도 포로 수용소 기념관을 들어가 보았다. 지인은 두번 볼 만한 것은 아니라고 차에 남아있었는데, 들어가 본 소감은... 역시 두번 볼 만한 것은 아니었다.

거제도 포로 수용소 기념관





거제도 포로 수용소 기념관에서 패턴이 마음에 들어 찍은 바닥
시점을 고정시키고 위로 부드럽게 스크롤하면 조금 특이하게 보임


다시 통영으로 돌아와 지인과 헤어진 후 곧바로 서울로 향했다. 서해를 향하면 좋겠지만 일주일이 넘게 쏟아진 눈동네를 가기에는 나는 너무 초보 드라이버였다, -_-

네비게이션에도 아직 업데이트가 되어 있지 않은 통영 진주 간 고속도로를 시작으로 대전을 거쳐 서울로 스트레이트로 고속도로 주행을 하였다. 다행히 눈은 없었고, 대전 바로 전에 잠시 눈이 조금 흩날렸을 뿐, 차도 별로 없어서 빠르게 온 것 같다.

돌아와 보니 마지막 고속도로에서의 눈 때문에 차는 거지꼴이 되어 있었다. 다음날 바로 손세차 맡겨서 다시 깨끗해 졌지만, :)

출발 시에 1600Km 였고, 최종 도착했을 때 3105Km니 이번 여행 길이는 3105 - 1600 = 1505Km. 4일동안 운전한 거리가 차 사서 여행 전까지 운전한 거리에 육박하다니.

도착 후 대쉬보드


더 많은 곳을 가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자동차로 하는 여행의 요령을 어느 정도 깨달은 것 같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좀 더 알차게 다녀 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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