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5월 일본여행 05월 24일 오키나와 스쿠버 다이빙 & 오키나와 바 OBIKA

여행/2011년 05월 일본 2011/05/25 00:40
2011년 05월 일본여행 05월 24일 오키나와 스쿠버 다이빙

오기 전에 예약한 스쿠버 다이빙 샵에서 8시 10분에 픽업을 올거라고 했기 때문에 6시에 일어나 밥 먹고 부랴부랴 준비하고 나갔다. 호텔 조식은 딴데랑 비슷하지만 오키나와 요리인 고야 참푸루나 해초면 같은 것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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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샵으로 가서 바로 배타고 다이빙 스팟으로 이동. 오키나와에서 서쪽으로 배로 한 1시간 안되게 가다보면 게라마 열도라고 섬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다. 그곳에서 자마미섬 근처로 갔다.
가는 길에 찍어본 것들. 특이하게 거북이 모양의 섬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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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에서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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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장비들. 오른쪽이 내가 사용한 거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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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인 왕초보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스노클링을 하며 호흡법, 오리발 사용하는 법 등을 먼저 배운다. 그리고 다이빙을 하는데 처음 하는 사람은 다이빙 샵의 직원이 맨투맨으로 붙어서 손잡고 다녀야 한다.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으니까, -_-

홍콩에서 온 19세 청년이 함께 외국인 초보자 그룹이었는데, 먼저 홍콩 청년이 먼저 다이빙. 그런데, 첫번째 스팟은 너무 해류가 세다고 나는 두번째 스팟에서 하자고 한다. 사실 스노클링 좀 하고 나니까 자신이 없어져서 계속 겁먹고 있었다.

결국 두번째 스팟에서 다이빙. 들어갈 때 너무 무서웠는데, 익숙해지고 나니 여유가 좀 생겼다. 하지만, 몸에 꽉 조이는 다이빙 수트와 산소통으로 호흡을 하는게 익숙치 않아서 몸에 무리가 많이 가서 꽤 힘들었다.

6미터까지 잠수해 들어갔는데, 이하 10미터 방수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 작은 물고기들이 꽤 많이 있었지만 상상했던 떼지어 몰려다니는 물고기들은 없었고, 가끔 거북이도 등장해 준다던데 거북이는 없었다.

다이빙 샵 직원이 물 속에서 의사 전달할 때 쓰는 칠판 같은 것의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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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같은 것들이 다 물고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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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 매달아 설치해놓은 저 고리의 용도는 초보자가 잡고 있는 것이다. 초보자는 물 속에서 자세 유지하기도 수월치 않으므로 내려가고 올라갈 때도 항상 로프를 잡고 이동하고, 다이빙 샵 직원이 손 잡고 이동시켜 주고, 한 장소에 있고 싶을 때는 저런걸 잡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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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먼지가 아니라 다 물고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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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바라보니 누군가가 스노클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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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 운영 역사 상 최초로 얼굴 사진 공개, -_-  (최초로 공개하는 얼굴이 왜 저때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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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서 나오니 HP가 1로 떨어져 있었다. 3번째 다이빙 스팟에서 한번 더 들어갈꺼냐를 결정할 수 있는데, (물론 한번 더 들어가면 요금 추가), 힘들어서 그냥 쉬고 있겠다고 했다. 스노클링하는 것은 요금과는 관계가 없지만, 이미 저질체력은 스노클링도 못할 정도로 다운.

그래서 한가로이 주위를 찍어보았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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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신기한 기능이 있길래,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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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청년의 2번째 시도. 들어갈 때도 직원이 옆에서 다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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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 잡고 직원과 함께 내려가는 중. 내려갈 때도 조금 내려간 후 코막고 머리에 압력줘서 수압에 귀를 맞춰주는 것을 몇번씩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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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다이빙 스팟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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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키나와로 돌아가는 길. 지금까지 있던 곳에 구름이 아주 무섭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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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귀환하고 1로 떨어진 HP를 회복하기 위해 마셔준 포션, 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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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많이 당황한 왕초보를 위해 고생 좀 했을법한 직원 분, 미우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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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들어와서 좀 쉬다가 (사실 잠 좀 빨리 잘려고 사진 정리하느라 쉬지도 못함~). 저녁으로 바로 옆에 있는 모스 버거. (일번 오면 모스 버거지! 미쿡은 마쿠도나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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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무조건 짱먹는 야후의 지역 정보에서 본 바를 갔다. 오늘은 오키나와 나하의 신도심쪽의 걸어서 50미터 거리에 있는 3개의 바를 염두에 두고 갔는데, 결과가..........

처음 간 바 (사실 이 바는 "오키나와의 유일한 위스키 전문 바" 라고 할 정도의 바) 가 앞에 괄호에 있는 그런 바라서... 그 바에서 몇걸음만 가면 염두에 둔 바게 나옴에도 불구하고, 그냥 이 바에서 계속 바시게 되었다.

한 2평 정도의 공간에 술을 모아두었는데, 들어가자마자 특이한 위스키 주세요~ 라고 몇번 이야기하고 나니까 알아서 들어가서 골라요~ 라고 하는데.. 이건 들어가니까 위스키의 천국... 마시고 싶은 위스키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귀국하기 전까지 매일매일 와야되겠다고 구글 번역으로 보여주니 엄청 좋아한다.

바로 이런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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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가 열나게 비싼 한국에서는 먹기 힘드니 일본에서 먹어보자고 시켜서 먹은 술들. 도쿄에서는 그냥 "도쿠이 위스키 구다사이~"하면 특이한 위스키 줬는데 여기는 똑같이 이야기해도 못알아들어서 그냥 창고 들어가서 내가 골랐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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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여러가지 술들..

1. 라가브린 디스틸러스 에디션. 얼마 전에 네이버 카페 모임에서 내가 번개 하면서 제공한 탈리스커 디스틸러스 에디션처럼 더블 매쳐드인데, 맛있다. 요새 라가브린이 그냥 애매하면서도 엄청 단 맛이 느껴졌는데, 이건 적당하게 단 마시 느껴지는 느낌.

2. 그리고 아드모어. 25년.. 엄청나게 달다.. 단거다.. 위험하다..

3. Port Askaig.. 왠만한 스코틀랜드의 증류소는 다 아는데, 모르는 증류소다. 이름은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는데..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생긴지 얼마 안되었고, 카일라 바로 아래에 있어서 ("이건 뭐 안끼는데가 없는 디아지오가" 인수해서 카일라 브랜드로 낼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있다고 한다).. 어쨋든 한 잔~

4. 오늘의 대박... 나는 이 술을 먹기 위해 살았습니다... 보우모어 보르도 와인 캐스크 피니시... 화이트, 블랙, 골드에 비해 완전히 다르면서도 맛있는 이 맛.... 물어봤더니 역시나 산토리에 인수되기 전의 보틀. 거기에 라벨에 그려져 있는 포도.. 그냥 미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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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잔에 술을 따를때 저 곳에 놓고 술을 따른다. 그리고 평상 시에는 불이 안켜져 있지만, 술 따를 때만 불을 켜서 "잘 따르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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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잔으로... 이치로의 몰트 중에서 추천해 달라고 해서 나온 술.. 캐스크 스트렝스인데 이 달면서 미즈나라 향이 나면서 그러면서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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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 모아~모아~ 해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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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스코뮬을 시켜서 마무리 하려 했는데, 이건 모스코뮬이 아니었다. 그냥 토닉... 뭐 원래 여기가 칵테일 바가 아니라, 광고의 문구를 그대로 인용하자면 "오키나와의 유일한 위스키 바" 니까 위스키가 훌륭하니 모든게 용서된다...

나오면서, 내일도, 모래도 계속 오고 싶고, 한국에도 이런 바가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정말 내일 또 가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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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n soph 2011/05/25 10:16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우와 좋겠다
    옷 가게는 언제 가누!

  2. dossier 2011/05/25 10:57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먼지...

  3. jaehwan 2011/05/25 15:22 PERMALINKMODIFY/DELETE REPLY

    한국서 하나 차려요.. ㅋㅋㅋ

  4. Sybae 2011/06/06 20:48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오~ 시야가 20M 는 넘어 보이네요.( 어때요? 전문가스런 코멘트이죠? ) 같이 배우자니까.. 내 공기 나눠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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