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9월 일본 여행 09월 27일 오키나와, 슈리성, 국제거리, 오모로마치

여행/2007년 09월 일본 2007/09/27 20:58
2007년 09월 일본 여행 09월 27일 오키나와, 슈리성, 국제거리, 오모로마치

아침 일찍 인천 공항으로 가서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아시아나에서 주 3회 월, 목, 토에 운행한다. (월이던가 화던가..) 출발 시간이 9시 20분이라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가기가 좀 힘든 면이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이라서 그런지 승객은 1/3도 차지 않았다. 그 적은 인원에서 또 대부분은 일본인들.

어쨋든 도착. 요즘 오키나와의 날씨는 최저기온 27도, 최고기온 31도 정도 된다고 한다. 일기 예보에는 오늘 소나기가 올거라고 했는데 다행히도 맑은 날씨였다.

비행기에서 바라본 오키나와 주변 바다 색.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야광틱한 연한 하늘색. 어서 해변으로 가서 가까이서 봐야겠다.

<인용을 위한 스크린샷이지만 저작권 괴담 때문에 삭제한 아즈망가 대왕 애니메이션 스크린샷이 있던 위치>

오키나와. 하늘이 새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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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서는 좀 과장되게 파란 하늘일거라 생각되겠지만, 실제로 새파랐다. 위 사진은 모노레일 지나다니는 길인데, 아무래도 나하시내라서 하늘이 새파랐게 나오지는 않은 것 같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 아니 "인터넷을 믿지 마세요." 출발 전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현지 사람들은 팔이 타지 않게 하기 위해 여름에도 긴팔을 입고 다닌다고 한다. 그래서 긴팔 꽃무늬 남방 3개에 반팔 꽃무늬 남방 1개 가져왔는데... 현지인 다 반팔 입고 다니자나! 어흑... 인터넷을 믿지 마세요.

호텔에 체크인을 하니 땀이 비오듯 한다. 체크인 하는데 땀을 뚝뚝 떨어뜨리니 카운터 언니가 물수건 가져다 준다, -_-

체크인 후 슈리성으로 출발. 오키나와에는 철도나 지하철이 없고 나하시에만 짧은 모노레일 한 노선만 있다. 나하공항역과 슈리역을 연결하는 S자 모양의 노선인데 역과 역 사이가 매우 짧아서 역이 15개나 되도 그렇게 넓은 영역을 커버하지는 않는다. 슈리역에 도착해서 좀 걸으면 슈리성공원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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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길을 걸어가는데 빨강 투스카니가 쌩하고 지나갔다. 일본에도 투스카니가 꽤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 마침 카메라를 집어 넣은 상태라서 사진을 못 찍은 것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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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올라가서 드디어 슈레이몬. 출국할 때 환전하면서 혹시 2000엔 짜리 있냐고 물어봤는데, 아니나다를까 환전소에는 2000엔이 없다고 한다. 나름 2달러 짜리처럼 희소성이 있는 지폐니 크게 기대는 안했지만. 2000엔에 그려져 있는 슈레이몬과 함께 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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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망가 대왕의 슈레이몬. 어째 내 사진도 그렇고 아즈망가 대왕도 그렇고 왼쪽 2번째 기둥에만 사람이 있다, -_-

<인용을 위한 스크린샷이지만 저작권 괴담 때문에 삭제한 아즈망가 대왕 애니메이션 스크린샷이 있던 위치>

슈레이몬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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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마 서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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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을 위한 스크린샷이지만 저작권 괴담 때문에 삭제한 아즈망가 대왕 애니메이션 스크린샷이 있던 위치>

서천문(?)의 시사. 우레 시사 야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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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을 위한 스크린샷이지만 저작권 괴담 때문에 삭제한 아즈망가 대왕 애니메이션 스크린샷이 있던 위치>

요건 아마 누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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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마 광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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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망가 대왕에서는 이 광복문(?)에서 표를 사는데, 표는 안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더 가야 한다.

<인용을 위한 스크린샷이지만 저작권 괴담 때문에 삭제한 아즈망가 대왕 애니메이션 스크린샷이 있던 위치>

드디어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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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을 위한 스크린샷이지만 저작권 괴담 때문에 삭제한 아즈망가 대왕 애니메이션 스크린샷이 있던 위치>

정전 계단의 조그만 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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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을 위한 스크린샷이지만 저작권 괴담 때문에 삭제한 아즈망가 대왕 애니메이션 스크린샷이 있던 위치>

남전, 정전, 북전에는 신발 벗고 들어갈 수 있다. 뭐 들어가 봤자 볼 것은 별로 없지만. 한가지 특이한 점은 2차 세계 대전 때 박살난 후 나중에 재건할 때 박살난 폐허를 남겨두기 위해 그 위에다 새로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정전에 들어가 보면 바닥을 유리로 해 놓아서 아래 공간에 돌무더기가 폐허로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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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찍은 가정집의 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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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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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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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오모테에 가면 야마네코가 나올수 있으니 천천히 차를 몰라는 표지판이 있는데, 오키나와에서는 여자애가 나올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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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마키시역에서 내려서 국제거리를 걸었다. 뭐 별거 아닌 길인데, 특이한건 기념품 가게 (시사 티셔츠, 시사 인형, 토산품 파는) 가 가게의 50프로를 넘는 듯. 그리고 거의 여중고등학생들만 바글바글한 동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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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여기가 마키시 공설시장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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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떼거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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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믿지 마세요." 아니 "인터넷을 믿지 마세요." 파트 2! 똑딱이를 하나 더 사려고 국제거리에 있는 베스트전기를 찾아갔다. 분명히 인터넷에서 보고 갔는데 없어서 국제거리를 왔다 갔다 했는데 알고 보니 베스트전기 있던 건물 허물고 새 건물 짓고 있다, -_-

"그녀를 믿지 마세요." 아니 "인터넷을 믿지 마세요." 파트 3! 오모로마치로 갔다. 소위 신도심이란다.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다고 한다. 근데 가보니 썰렁~ 면세점 건물 하나 있고, 한참 걸어가면 극장 있는 건물이 하나 있는데 그 건물 1층에 전자제품 파는 곳이 있길래 봤더니 거의 홈에버 수준. 카메라가 전 메이커 다 합쳐서 한 10종류 있나, -_-

타코라이스 먹고 싶었으나 그냥 다리 아프고 허탈해서 모스버거 하나 먹고 호텔로 들어왔다, 흑.

자외선을 그냥 쐬고 돌아다녔다가 껍질 홀라당 벗껴진 나오키상의 여행기를 보고 썬크림을 하나 가져왔다. SPF 45라는데 이게 아마도 자외선 차단 45%? 땀은 엄청나게 나는데 이거 발라봤자 다 딱여나가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Water/Sweat Resistant 라고 설명은 되어 있긴 한데, 그래도 내가 흘리는 땀의 양을 과연 견뎌낼지...

내일은 만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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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놀고있는여자 2007/10/02 01:10 PERMALINKMODIFY/DELETE REPLY

    그 땀을 버텨낼 자외선제는 이세상에 없을것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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